가이드

지라는 설정이 끝이 없고, 노션은 매번 만들어야 한다면

도구가 나쁜 게 아닙니다. 둘 다 "일하는 방식은 당신이 정하세요"를 전제로 만들어졌고, 그 방식을 아직 못 정한 팀이 그 비용을 전부 떠안습니다.

2026-09-22 작성

세 가지 불편은 사실 한 가지 문제입니다

쓰는 사람이 일하는 방식을 먼저 설계해야 한다는 점이 같습니다. 도구는 빈 그릇을 주고, 그 안에 무엇을 어떤 순서로 담을지는 팀이 정합니다. 방식이 이미 잡힌 팀에게는 자유지만, 아직 잡히지 않은 팀에게는 숙제입니다.

그래서 도입 첫 달에 하는 일이 일이 아니라 설정이 됩니다. 기능을 만들 시간에 보드를 만들고, 회의 시간에 필드 이름을 정합니다.

  • 지라 — 이슈 타입, 워크플로, 필드, 화면, 권한 스킴을 프로젝트마다 설계합니다. 잘 맞추면 강력하지만 그 설계를 할 사람이 팀 안에 있어야 합니다.
  • 노션 — 페이지가 백지입니다. 템플릿 갤러리에서 고르거나 데이터베이스와 뷰를 직접 만듭니다. 주간 페이지는 매주 복제하고 날짜를 고칩니다.
  • 스크럼 — 이름은 다 압니다. 그런데 스프린트를 며칠로 끊는지, 백로그에서 언제 꺼내는지, 못 끝낸 일은 어떻게 넘기는지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방식은 알아서 정하세요"의 진짜 비용

설정이 끝나도 유지 비용이 남습니다. 팀이 만든 구조라 팀이 계속 고쳐야 하고, 만든 사람이 자리를 비우면 아무도 손을 못 댑니다.

  • 매주 같은 작업이 반복됩니다. 주간 페이지 복제, 날짜 수정, 지난주에 안 끝난 항목 옮기기. 한 번에 10분이면 1년에 8시간이 넘습니다.
  • 진행률을 사람이 셉니다. "한 60% 쯤"은 세어 본 숫자가 아니라 느낌입니다. 검증할 수 없는 진행률은 관리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 도구가 늘어납니다. 프로젝트는 지라, 문서는 노션, 영업과 매출은 스프레드시트. 계정이 셋이고 그 사이를 사람이 잇습니다.
  • 새로 온 사람이 구조부터 배웁니다. 업무보다 "우리는 이 도구를 이렇게 씁니다"를 먼저 익혀야 합니다.

그래서 8around E2E 를 씁니다 — 만들면 이미 짜여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만들면 스프린트·칸반·타임라인이 그 자리에서 함께 생깁니다. 템플릿을 고르는 단계도, 필드를 설계하는 단계도 없습니다. 기간을 넣으면 그 기간만큼 주차가 잘리고, 첫 주부터 일을 적을 수 있습니다.

스크럼의 절차가 화면 순서로 들어가 있습니다. 프로젝트 상세 페이지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분기 백로그 → 이번 주 목표 → 태스크 보드 → 데일리 스크럼 → 회고 → 타임라인 순서입니다. 무엇을 언제 하는지 외우지 않아도 화면이 순서를 알려 줍니다.

  1. 01프로젝트를 만듭니다이름과 기간만 넣습니다. 기간이 6주면 6개 주차가 생기고, 오늘이 몇 주차인지 화면 위에 표시됩니다. 주차는 달력이 넘깁니다 — 월요일이 되면 "이번 주"가 저절로 다음 주차를 가리킵니다.
  2. 02할 것을 백로그에 적습니다분기 단위 백로그에 "예약 캘린더", "결제 연동" 같은 덩어리를 적고, 이번 주에 손댈 것만 주차에 배정합니다. 카드에 "2주차" 칩이 붙어 이번 주에 무엇을 하는지 한눈에 보입니다.
  3. 03태스크로 쪼개 보드에 올립니다개발 보드와 개발 외(기획·운영·대응) 보드가 나란히 있고 같은 주차를 공유합니다. 카드를 완료 칸으로 옮기면 진행률이 그 자리에서 올라갑니다 — 서버가 완료 카드 수를 세서 계산합니다.
  4. 04매일 아침·저녁 한 줄씩 적습니다출근 후 어제 한 일·오늘 할 일·막힌 것, 퇴근 전 완료한 일·남은 일. 미작성은 주간 그리드에 그대로 남아 누가 며칠째 안 썼는지 보입니다.
  5. 05금요일에 회고를 쓰고 이터레이션을 누릅니다못 끝낸 카드를 다음 주차로 복사합니다. 옮기는 게 아니라 복사라 지난주 보드에 "무엇을 계획했고 무엇을 끝냈나"가 그대로 남습니다. 같은 카드가 세 번 넘어가면 카드가 너무 크다는 신호입니다.

그리고 AI 가 진행 상황을 대신 봅니다

쌓인 데이터를 AI 가 읽고 먼저 알립니다. 진행률·데일리 스크럼·주차별 목표가 한 플랫폼에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프로젝트는 이 도구, 일정은 저 도구, 인력은 시트에 흩어져 있으면 AI 도 읽을 게 없습니다.

  • 뒤처진 프로젝트를 먼저 짚습니다. 남은 주차 대비 완료율이 목표에 못 미치는 프로젝트를 골라 알립니다. 주간 보고를 받고 나서 아는 게 아니라 그 전에 압니다.
  • 다음에 할 일을 정리해 줍니다. 막힌 카드, 3주 연속 넘어간 카드, 담당자가 비어 있는 카드를 모아 이번 주에 손댈 순서로 보여 줍니다.
  • 투입 인력 안을 냅니다. 프로젝트 단계와 남은 일, 팀의 여력을 보고 누구를 어디에 넣을지 제안합니다.

고를 때 볼 세 가지

  1. 01첫 프로젝트를 여는 데 며칠이 드는가설정에 한 주가 걸린다면 그 한 주는 매 프로젝트마다 듭니다. 만들자마자 일을 적을 수 있는지 보십시오.
  2. 02진행률을 사람이 세는가완료를 체크하면 숫자가 저절로 올라가야 합니다. 주간 보고를 위해 누군가 세고 있다면 그 시간은 계속 듭니다.
  3. 03영업·인사·매출이 같은 계정 안에 있는가도구가 셋이면 그 사이를 사람이 잇습니다. 월말 대조, 이중 입력, 계정 관리가 전부 그 이음매에서 생깁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지라나 노션을 쓰고 있는데 옮길 수 있나요?
옮길 수 있습니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열려 있는 영업 건만 먼저 옮기면 그날부터 쓸 수 있고, 끝난 건은 기존 도구에 두셔도 됩니다. 엑셀·노션 등에 있는 데이터는 저희가 옮겨 드립니다 — 자동 변환 기능이 아니라 사람이 직접 해 드리는 일입니다.
스크럼을 한 번도 안 해 봤는데 쓸 수 있나요?
쓸 수 있습니다. 제품 안에 스프린트 가이드가 들어 있어 주차를 언제 열고 닫는지, 못 끝낸 일을 언제 넘기는지를 실제 화면으로 안내합니다. 도입할 때 팀 상황에 맞춰 역할과 주간 리듬을 같이 설계해 드립니다.
우리 회사 방식과 다른 부분은 어떻게 하나요?
단계 이름과 입력 항목은 화면에서 바꾸시면 되고, 데일리 스크럼 양식은 관리자 콘솔에서 바꿉니다. 안 쓰실 메뉴는 꺼 드리고, 필요한 화면은 말씀해 주시면 만들어 붙입니다.
인원이 늘면 요금이 오르나요?
회사 단위 정액이라 인원이 늘어도 요금은 그대로입니다. 어느 플랜이든 전 기능과 AI 기능을 그대로 쓰십니다.